[부식 및 생계지원]생계 지원 사례
2020.09.23
OOO(여/34세)님은 이주여성으로 얼마 전 배우자와 이혼 후 세 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게 되었습니다.
전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업실패로 OOO님 가정에는 많은 빚을 지게 되었으며,
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도 전혀 없는 상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.
중학생이 된 첫째와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둘째, 그리고 이제 9개월이 된 막내 아이까지
어린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으로 근로도 할 수 없어 생활고는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.
민간월세에 거주하고 있던 OOO님은 수급비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월세를 부담할 수 없게 되었고
그로 인해 보증금이 거의 다 소진되어 퇴거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.
구청의 도움으로 민간주택보다 월세가 저렴한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었으나,
그마저도 보증금마련이 어려워 계약을 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.
퇴거 위기로 인해 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보았지만 타 기관 지원금으로
보증금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.
이에 재단에서는 OOO님 가정의 주거지 안정을 위해 타 기관 지원금을 제외하고
나머지 부족한 보증금을 지원해 드렸습니다.
OOO님 어린 자녀들과 안정된 주거지에서 조금이나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