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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단소식

후원사례

[부식 및 생계지원]부식, 생계 지원사례

2020.06.22

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손자를 홀로 키우고 계신 OOO(여/65세)님은 타 지역 식당 방 한 칸에서 손자와 함께 6년간 지내왔습니다.


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식당도 문을 닫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.


손자의 모는 행방을 알 수 없으며 아들이자 손자의 부는 공황장애, 도박중독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


아이를 방임하고 생계비를 가져가는 등 오히려 OOO님을 더 힘들게만 했습니다.


어쩔 수 없이 아들을 피해 간단한 옷가지와 이부자리만 들고 딸이 있는 인천으로 이사와 월셋방에서 손자와 둘이 살게 되었습니다.


하지만 딸도 수급자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,


OOO님도 질병 등의 이유로 근로를 할 수 없어 수급비 50여만원으로만 생활해야 했습니다.


현재 거주지에는 이사할 때 가지고 온 옷가지 등이 전부이며, 가전제품도 없어 모두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지만


수급비로는 월세 및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부족하여 엄두도 내지 못하고 계셨습니다.


이에 재단에서는 여름철 음식보관을 위한 냉장고 및 성장기 손자와 OOO님의 식생활 유지를 위한 부식세트를 지원해드렸습니다.


어린 손주를 홀로 양육하며 애쓰고 계신 OOO님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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